요리엔 해물 '톡' 간편하게 톡!

이렇게 으슬으슬 추운 날씨에 딱!인 어묵탕이 급 땡기는 순간.

마침, 원소주도 있었기 때문 ㅋㅋㅋ

가끔은 술을 마시려고 안주를 만드는 건지,

안주를 먹으려고 술을 마시는 건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그런게 뭣이 중한디;;

때는 이 때다!! 사경미감에서 받은 해물 '톡'을 써보자!

사실, 육수 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닌데 이게 은근히 번거롭긴 하다.

나는 보통 육수를 낼 때, 아주 큰 멸치?를 다섯마리 정도 넣고, 다시마를 한 조각 넣는다.

때에 따라서는 파뿌리라던가, 채소 꽁다리 같은 것들을 넣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 귀찮을 때는 요 치킨스톡을 넣거나 까나리액젓만 휘휘 저어서 사용하곤 했다.

근데 해물'톡'은 딱 자이리톨껌 만한 크기라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기 정말 간편하고

찬물에도 휘이휘이 잘 녹았다.

요즘 한창 맛있는 무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한참 푹 끓여주었더니

국물만 먹어봐도 감칠맛이 났다.

맛도 맛이지만, 재료들 전부 국산이라 믿을 수 있는데다가,

간편하게 하나만 딱 넣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이것은 신!세!계!!

육수를 우려두면 냉장보관하기도 어렵고, 빨리 처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건 그냥 실온보관해도 되고, 편리해서 정말 딱!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