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강은 사실 알싸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식재료인데, 참맛 생강즙은 잡미 없이 맛이 아주 깔끔했다. 다소 알싸한 생강의 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어른은 먹기 괜찮은 정도였으나 아이들이 먹기에는 맵게 느껴져서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아이용 생강청이 있었으면 했다. 생강을 청으로 만들어 요리베이스는 물론, 차로 마시거나 에이드, 라떼 등 쉽게 활용이 가능한 점이 정말 좋았고, 꿀과의 조합도 아주 맛있었다. 패키징이나 용기, 라벨 디자인 모두 다 좋았으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박스 패키지에 생강청이라는 표기나 스티커 부착이 한번 더 있었으면 하는 점이었다. 박스를 열기 전까지 이게 무슨 제품인지 알 수 없어 그 점이 불편했다.

  • 4인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의 양이 많아 분리하고 버릴 때마다 놀라곤 한다. 특히나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빨대 쓰레기도 은근히 많이 나오고, 치약도 연령별로 각자 다른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소비량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지구를 지키는 쓰없키트를 알게되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열심히 동참하고자 마음먹었다. 쓰없키트의 구성은 대나무칫솔 / 고체치약 / 나무수저 세트 / 스테인레스 빨대와 세척솔이 들어있었는데 대나무로 만든 칫솔은 생분해가 되고 소각시에도 유해배출가스를 생성하지 않는 점과 치약을 만들때 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고체치약을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칫솔이 없을 때도 사용이 가능해 좋았다. 무엇보다 버려진 pet병을 업사이클링한 원단으로 키트 파우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다. 앞으론 파우치 색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겠고, 쓰없키트 설명서 디자인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 보인다. (서체 통일 / 컬러감 / 이미지 사이즈 등)  쓰없키트 파우치를 화장품 파우치로 사용하고 있다.

  •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족들이 돌아가며 환절기 기침감기를 달고 살고 있었는데, 마침 바비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만나게되어 얼른 사용해보았다. 국산 벌꿀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추출물로 구강향균, 항산화, 면역력 강화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손쉽게 프로폴리스를 섭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또한 안심할 수 있는 성분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는 제품이었고,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박하향으로 거부감없이 목넘김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프로폴리스라 하면 꿀맛이 날꺼 같은데 박하향이 다소 강한 듯 했고, 1회 분무량이 생각보다 많이 분사되어 아이들에게는 용량 조절이 필요할 것 같았다. (설명서에는 섭취 가능 연령이나 분무횟수 구분에 대한 내용이 없어 1회만 분무하였다.)

  • 문화와 함께 수공예체험키트는 도도한 나무 DIY키트보다 난이도는 있었다. 하지만 큐알코드를 통한 만드는 방법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재료가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끝까지 완성하는데에는 큰 무리는 없었다.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해보았는데,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시간이 조금 걸렸고 가죽 물고기 키링 제품을 만들어 보았는데 실이 바늘에 걸려있는 점은 좋았으나 실이 너무 길어 바느질 할때 엉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나만의 물고기 키링을 완성해 가방에 걸었더니 아이들도 나도 정말 뿌듯하고 예뻤다. 다양한 컬러의 가죽 물고기 키링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고 알록달록한 패턴 타일이 예뻐서 만들며 힐링이 되었다. 아이들도 직접 완성한 냄비받침을 보며 뿌듯해했다. 사실 DIY제품이라 하면,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꺼려지는데 미니 타일들로 시선 집중하고, 정말 쉬운 방법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반제품이라 그 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 오란다는 딱딱한 식감 때문에 피했던게 사실인데, 교아당 우리쌀 감귤오란다는 부드러운 식감에 놀랐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감귤칩이 잡아주면서 상큼함을 더해줘 맛있는 간식이었다. 또한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꼼꼼히 따져보는 재료와 성분들이 국산이라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소 아쉬운 점은 크기가 너무 크고 두꺼워서, 아이나 입이 작은 어른들이 먹기엔 약간 불편할 것 같아서 사이즈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용으로 알알이 떨어진 구슬 오란다 스낵이 나와도 좋을꺼 같다.

  • 프로폴리스가 특유의 강하고 쓴맛이 있는데 레몬 농축액이 첨가되어 있어 상큼한 향 때문에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 저희 아이도 책상에 놓고 아침, 저녁으로 공부하기 전 뿌리고 있어요. 스프레이 타입이라 아이가 혼자 뿌리기도 편리하네요. ​ 목을 많이 혹사시키는 분들이나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들이라면 사용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 시중에 파는 동전육수는 사탕처럼 동전육수 하나하나에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데, 해물톡은 유리병 포장형태에 유리병 습기제거제가 있는 형태였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요.  원재료도 화학성분이 전혀 없고 모두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서 저는 캠핑 갈 때 가져가는 양념통에 넣어놓으려고요. 육수재료로 멸치,다시마,무 등등 챙겨가기 귀찮은데 이것 하나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상온보관도 가능해서 안성맞춤이에요.

  • 생강청을 찻잔에 넣어봤는데 매우 진함이 느껴졌어요.  처음엔 매울까봐 물을 약 200ml 넣었는데 맵기만 해서 '내입맛은 아니네 ~' 했거든요. ​ 포장지에 적힌 섭취방법대로 티스푼 3-4스푼(20g) 정도 온수를 약 70ml 부어 저어 마셨더니  아~~~ 이렇게 마시는거구나!! 했답니다. 역시 설명서대로 마셔야 하나봐요. ​ 생강차에 넣었던 물대신 데운 우유를 넣고 마시면 진저라떼도 된답니다. 위에 시나몬가루도 뿌려서 마시니 정말 맛있었어요. 자기전에 한잔 마시면 잠도 잘 올 것 같아요. 진저라떼 강추입니다.!!

  • 행복한소금 알갱이는 작아서 그냥 사용해도 요리하는데 문제 없이 빠르게 용해되었어요.  원래 사용하던 핑크솔트 알갱이는 5-10배 정도 커서 글라인더로 갈아서 사용해야 하는데 행복한소금은 그냥 사용해도 되요. 제가 반찬할 때 사용했을 때는 국물요리보다는 볶음요리 할 때 더 소금의 풍미가 잘 느껴지더라고요. 호밖볶음 할 때 다른 조미료 하나도 넣지 않고 행복한 소금만 넣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바다소금의 특유의 짠맛이 아닌 적당한 짠맛이라 전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삶은계란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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